해외 주목받는 ‘브로커’, 국제영화제 연이어 초청

해외 주목받는 ‘브로커’, 국제영화제 연이어 초청

기사승인 2022-08-25 10:39:22
영화 ‘브로커’ 포스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해외로 간다.

‘브로커’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다음달 8일 개막하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 받았다. 다음달 16일 개막하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는 펄락 부문에 초청됐다. 스페인 현지에서 개봉하지 않은 작품 중 올해 최고의 장편 영화를 상영하는 부문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배우 송강호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브로커’는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 선정됐고,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ARRI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달 뉴호라이즌영화제와 예루살렘영화제, 이번달 멜버른국제영화제와 호주한국영화제에 초청 상영됐다.

국내 영화제의 관심도 받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다음달 30일 개최되는 제27회 춘사영화제에서 지난해 신설된 국제 감독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로커’는 다음달 16일~18일 열리는 제11회 원주여성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가 국내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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