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을 만나 남원 공공의대 설립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남원시의회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김길수 의원은 지난 24일 이용호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강기윤 의원을 면담하고 공공의대 관련 법안이 빠른 시일 내 통과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 시의원들은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강기윤 의원과의 면담에서 “남원 공공의대 설립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시의원들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의대 정원은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 의사 정원 확대와는 별개”라면서,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건의했다.
남원시의원 3명은 지난 22일부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함께 공공의대법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을 차례로 찾아다니면서 개별 면담을 통해 공공의대 설치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