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전날 서울 중구 소재 한진빌딩에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김소연 에스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진은 지난해 7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솔루션팀을 신설한 이후 올해 6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Swoop)’을 론칭해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물류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위해 패션 관련 기관 및 에이전시 등과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에게 오프라인 패션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물류 컨설팅과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스팀이 주관하는 국내외 패션 행사 시 ‘숲’ 브랜드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패션 행사에 제반되는 국내외 물류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패션물류의 노하우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에스팀의 경쟁력 높은 콘텐츠 역량을 더해 유망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패션 친화적인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