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13명이 발생, 전주 주말(7255명)보다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은 토요일인 지난 27일 4727명이 확진된데 이어, 일요일인 28일에는 15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 도내 확진자도 크게 늘면서 8월 현재 확진자는 12만 8830명으로, 지난 4월(15만 7812명) 이후 월간 최대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전주에서 605명, 군산 273명, 익산 203명, 부안 66명, 고창 56명, 정읍 56명, 완주 43명, 김제 43명, 남원 42명, 무주 25명, 장수 22명, 임실 20명, 진안 11명, 순창 5명, 기타 22명 등 15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7만 6420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1만 710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36%,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22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만 222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8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9%, 3차 접종률은 72.09%, 4차 백신 접종률은 20.35%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