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미디어파사드, 60m 대형 무빙스크린 압도적 무대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파사드, 60m 대형 무빙스크린 압도적 무대

오는 3일 ‘익산형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막

기사승인 2022-09-01 15:11:38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60m 대형 무빙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의 압도적 무대로 서막을 연다.

익산시는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축제는 가을 밤하늘을 무대로 미륵사지 동탑과 서탑을 잇는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 ‘300대의 드론쇼 향연’ 등 최첨단 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

미륵사지 미디어파사드는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4개 테마(역사를 쌓다, 예술을 쌓다, 소망을 쌓다, 연계전시) 총 1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미륵사지 진입로부터 아름다운 설치미술과 경관조명,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메인 콘텐츠인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는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를 주제로 처음으로 동-서탑을 포함한 130m의 빈 공간을 길이 60m, 높이10m의 대형 무빙스크린으로 채워 압도적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라이브 미디어퍼포먼스’는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을 주제로 대형 무빙스크린 앞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미륵사 창건과 재건의 역사, 동시대 시간 속에 숨 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콜라보로 연출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게‘XR미디어퍼포먼스’는 2명의 무용수가 3D공간에서 XR(확장현실)기술로 아름다운 미디어 퍼포먼스를 사전 촬영해 주중에 상시 상영한다.

특히 3일 개막식과 추석명절(11일)에 선보이는 ‘드론라이트쇼’는 300대의 드론를 띄워 미륵사 중원 목탑을 실제크기로 표현해 3탑 3금당의 백제시대 최대사찰 미륵사를 표현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문화유산과 자연, ICT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를 통해 미륵사지가 상징하는 치유와 회복, 희망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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