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은 2일 익산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방문,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정치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운천 위원장과 송영남 전북도당 정책위원장, 김경안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임석삼 익산시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건의사항과 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정 위원장 일행은 이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예산정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2023년 완공 예정인 동물용의약품 평가센터와 연계한‘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여당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석재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규모 확대를 위한‘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사업’, 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 지원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정부의 기조 변화로 긴축재정이 예상되지만 정운천 위원장이 도내 여당 국회의원이자 예결특위 위원으로 익산시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운천 위원장은 “익산시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의 공조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집권여당 의원과 여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예산확보를 위해 ‘쌍발통 정치’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