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북권 고속도로 교통량 전년 대비 11.1% 증가 전망

추석연휴 전북권 고속도로 교통량 전년 대비 11.1% 증가 전망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가동
귀성일수 줄어 귀성시간 전년대비 최대 3시간 35분 증가 예상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 구간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 시행

기사승인 2022-09-08 10:32:52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화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중근)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올 추석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542만대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권은 약 36만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 50.2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방향 서울→전주 7시간 55분으로 전년보다 3시간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서서울→군산 8시간 35분으로 지난해보다 3시간 35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는 귀성은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귀경은 10일 정오부터 오후 6시대로 예측된다. 

이에 도로공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시 대비 서비스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휴게소 직원화장실과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운영하고, 명절을 맞아 송편나누기, 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선 여산휴게소(순천, 8일~10일)와 이서휴게소(천안, 11일~12일)에서 드론을 활용ㅗㅔ 갓길 주행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휴대전화 문자, 인터넷 및 콜센터를 통하여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과 콜센터(1588-2504)에서도 소요시간과 정체구간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운전자들도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점검 과 날씨와 교통정보를 확인, 운행 중 피곤할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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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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