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이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전날 53만277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4만5298명이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인 ‘육사오(6/45)’(감독 박규태)는 7만6874명, 3위 ‘헌트’(감독 이정재)는 2만3558명이 봤다.
이날 ‘공조2’의 매출액 점유율은 74.2%였다.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다. 같은 날 ‘육사오(6/45)’는 점유율 10.5%, ‘헌트’는 2.8%였다.
추석 연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공조2’는 개봉 당일 21만, 이튿날 28만 관객을 동원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개봉 사흘째엔 53만 관객을 모았다. 연휴 동안 신규 개봉작이 없는 만큼 ‘공조2’의 흥행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와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이 삼각 공조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