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지금, 의회는 36.5'의 제작발표회가 20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회는 개그맨 황영진이 맡으며, '웹드라마 예고영상 공개' 및 '배우들과의 토크쇼'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배우들이 공개하는 촬영장 에피소드도 소개될 예정이다.
'지금, 의회는 36.5'는 지난 2020년 '사랑하면, 조례?!', 2021년 '정·이·로·운 의원 생활'에 이은 세 번째 의회 자체 제작 웹드라마다. 초선 의원 '남궁훈'(정태우), '강하영(서지수)'과 의정 경력이 풍부한 3선 의원 '박철민'(김준배)이 주인공이다.
제목은 '도의원도 도민과 똑같은 체온인 36.5°로 1년 365일 쉼 없이 일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도의원의 다양한 의정활동들을 재밌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개발'과 '보존'이라는 대립되는 현안으로 극명하게 나눠진 도민들의 입장에서 각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도의원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게 그렸다. 조례안 발의과정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의정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0화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오는 10월 4일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그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점에서 도민초청 시사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