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민선8기 '시민중심 열린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등 4대 시정방향을 기반으로 시민생활 밀접분야 10대 분야 153개 사업을 제시했다.
공약 추진기간별로 단기 63건, 중기 59건, 장기 31건, 성격별로 신규사업 97건(63%), 계속사업 56건(37%)으로 임기동안 시 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한다.
핵심공약으로는 'GTX-E노선과 연계한 탑석~민락~소흘 직결노선 추진,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백리향 자전거 둘레길 개설, 포천시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이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포천~철원 구간 중간에 2~3개의 IC가 생긴다"며 "이를 통해 (포천지역)IC 주변에 좋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도시로 개발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민선8기 포천시는 시민이 주인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속도감있는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첫날부터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재난관리 업무를 시작,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폈다.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등 시민소통 행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