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 연찬회에서 금주령을 어긴 권성동 의원에 대해 징계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권 의원은 “성실하게 소명했다”고 밝혔다.
6일 권 의원은 윤리위에 출석해 35분 정도 소명 절차를 진행했다. 그는 윤리위 출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짤막하게 말했다.
이어 “어떤 부분에 대해 소명했나”, “충분하게 소명 됐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권 의원은 앞서 지난 8월2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서 주위의 권유로 음주 및 노래하던 모습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권 의원 징계 이유에 대해 “국회의원 연찬회 당시 당내 비상 상황 등에 따른 금주령에도 불구하고 음주 및 노래하는 모습이 외부에 공개돼 윤리규칙 4조 위반 여부를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윤리위원회는 이날 권 의원의 징계 여부와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향해 ‘신군부’, ‘양두구육’, ‘개고기’ 등 발언한 것을 두고 추가 징계 여부를 심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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