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준 임용 예정자는 (사)한국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장, 남해군의회 의원, 남해마늘연구소 이사,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이사, 경상남도 경제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남해 마늘연구소는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늘 중심의 기초연구에서 지역특화작물을 활용한 실용화 중심의 연구로 그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기업 육성 및 마늘 재배농민 지원 강화 등 농업인과 군내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
이러한 연구소를 이끌어갈 신임 연구소장은 연구소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작물 홍보, 제품 마케팅, 마늘 브랜드 향상, 기업지원 등 경영자로서의 다양한 역량이 요구된다.
마늘연구소 관계자는 "박삼준 임용 예정자의 다양한 농작물 재배 경험과 농업인단체 활동, 12년간 남해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군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 출연기관의 임원 등의 다양한 경력이 마늘연구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마늘연구소장은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 중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