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세탁소 마스크 나눔’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가정에서 배출하는 깨끗하고 형태가 재사용 가능한 세탁용 옷걸이를 동네 세탁소에 반납하면 세탁업소에서 마스크를 배부해 주는 사업이다.
수성구 관내 세탁소 어디든 재사용 가능한 옷걸이 반납이 가능하다. 반납 옷걸이 5개는 마스크 3매를, 반납 옷걸이 10개 이상은 마스크 5매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작은 실천을 통한 옷걸이 재사용은 지역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 최근 세탁용 옷걸이의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함에 따라 영업자들에게 옷걸이 구매 비용을 절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동네 세탁소 마스크 나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도 예방하고, 세탁소용 옷걸이 재사용으로 지역사회의 자원 활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꾸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우리 지역에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8일간 조례안 등 16건 의안 심사
18일 열린 수성구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수성구의회 제공) 2022.10.18
수성구의회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8일간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와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18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2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해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 이번 임시회 기간 3건의 5분 자유발언과 1건의 구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희섭 의원이 ‘교통약자 안전을 고려한 보차도 턱낮추기를 위한 제언’, 최현숙 의원이 ‘수성구의 가족친화정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 남정호 의원이 ‘폐병뚜껑 수집 및 재활용 방안에 대하여’란 주제로 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25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차현민 의원이 ‘대구은행의 이자 폭리 취득 논란과 수성구청의 제2금고 운영 방안에 대하여’를 주제로 구정질문을 하고 구청장의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영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종 의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에서는 연초에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범어1동, ‘행복나눔 곳간’ 개소…“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수성구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7일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나눔 곳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구의장, 정일균 시의원, 박영숙 구의원, 김창환 태극라이온스 회장 등 범어1동 기관장 및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나눔 곳간’ 사업은 공유냉장고 개념으로 식재료, 반찬 등 먹거리 중심으로 자율 기부를 하고 일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처음 문을 여는 범어1동 행복나눔 곳간은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됐으며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3~5시까지 운영된다.
한금제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장은 “앞으로 범어1동 행복나눔 곳간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주도형 복지모델로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복지서비스로 나눔과 배려의 마을공동체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람을 잇다! 마음을 잇다! 마을을 잇다!’…황금1동, ‘2022 황금빛축제’ 개최
수성구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경북고에서 ‘2022 황금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열리는 지역 첫 마을 축제로 너와 내가, 이웃과 이웃이 그리고 마을과 마을이 서로 만나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아‘잇다’란 주제로 열린다.
축제 당일 경북고 운동장에서는 먹거리·체험·자매도시(울진 후포) 특산품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오전 10시 지역주민 공연·전통 혼례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개회식과 개막 퍼포먼스 ‘잇다’, 축하 공연 등 주민 참여로 이뤄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권수용 위원장은 “황금1동 주민 모두가 하나가 돼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첫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며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새마을회,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매트 전달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17일 미혼모 시설인 가톨릭푸름터를 방문, 아이들에게 필요한 친환경 놀이 매트(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가톨릭푸름터 이윤숙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는 수성구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