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학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2분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뒤편에 있는 높이 약 140m 학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 대원 132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오후 8시 14분께 진화를 마쳤다.
이 불로 약 160여 ㎡ 면적이 불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자세한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