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361명(해외 유입 2명)이 늘어난 110만 354명이다.
대구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전날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1539명으로 늘었다.
1259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까지 완치된 환자는 108만 6414명이며,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90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0.5%, 재택치료자는 5832명이다.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4만 5289명으로 전날보다 1827명(해외 유입 3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날보다 858명, 직전주인 지난 12일(0시 기준) 대비 23.2%(389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북에서 일일 확진자가 180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5일(1899명) 이후 2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387명, 구미 292명, 경주 200명, 경산 168명, 안동 137명, 영주 112명, 김천 103명, 문경 74명, 칠곡 57명, 영천 53명, 울진 45명, 예천 42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1396.7명(국외감염 제외)이며, 현재 1만 2672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경북의 병상가동률은 19.1%이며, 737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