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결혼·출생·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티키타카(tiqui-taca)’는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로 최근에는 사람들 사이에 잘 맞아 빠르게 주고받는 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날 조현일 시장이 출연한 소통 토크쇼를 시작으로 ▲청년 톡톡 라디오 ▲힐링 영상 ▲청년(인구 감소) 브리핑 등 다양한 공연으로 결혼·출생·육아·인구 감소라는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비혼과 만혼 문화 확산으로 저출생과 인구 감소라는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세대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청년정책 발굴 및 결혼·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산대추축제&농산물 한마당’ 개최…22~23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제11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 한마당’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열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산시연합회(이하 한농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산대추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추·농특산물 경매, 대추 퀴즈를 비롯해 하루 4차례 대추 깜짝 할인 판매 이벤트로 대추를 비롯한 경산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경산대추 알림이 선발대회에서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16명의 후보자가 본선에 진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선발된 대추알림이는 경산대추는 물론 경산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밖에 한복 패션쇼,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현장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박정수 한농연 회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경산시민과 함께하는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하대~옥천 간 도로개설공사 현장 소통간담회’ 가져
경산시는 지난 19일 하대~옥천 간 도로개설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 민생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대~옥천 간 도로개설공사(길이 3.3㎞, 너비 35m)는 남산면 하대리에서 자인면 옥천리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로 총사업비는 480억 원으로 2021년 8월 공사를 시작, 2024년 8월 공사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전한 건설 현장과 민선 8기 첫 번째 시정목표인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협의 보상 물건에 대한 신속한 협의와 인건비 상승 및 건설자재 수급 불안정으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경산시는 건설 관계자의 고충 사항 해결과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한 공사 현장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건설 관계자와의 마찰을 줄이고, 현장 민원도 공사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 ‘제19회 호국영령추모제’ 거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 경산시지회는 20일 경산시 충혼탑에서 ‘제19회 호국영령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경북도 호국영령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의 주최로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해 경산시에서 300여 명의 유족 및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전몰군경유족회 경산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경산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 강화는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국보훈의 참된 가르침과 안보 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