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0-21 15:16:33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 큰 호응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빛나는 청춘을 응원해!’ 체험 부스에 참가한 학생들. (계명문화대 제공) 2022.10.21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취업 지원 행사인 ‘빛나는 청춘을 응원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복지관 앞 광장 등에서 지난 6일 1차를 시작으로 13일 2차, 20일 3차에 걸쳐 ‘빛나는 청춘을 응원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취업 프로그램 안내 ▲진로·취업 상담 및 고민 Q&A ▲채용 정보 제공 ▲청년고용정책홍보(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등 다양한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포토부스(인생네컷) ▲룰렛경품이벤트 ▲커피트럭 ▲3회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마련해 215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지금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 진로·취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보이스 스피치, 퍼스널컬러진단, 증명사진 촬영, AI온라인 취업 경진대회, MBTI를 활용한 면접 준비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등 진로 탐색 및 취업 동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달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안내와 더불어 다양한 통합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첫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여 취업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올해 4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연간 3억 원씩 최대 6년간 총 18억 원을 재학생과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서비스, 진로지도와 심리상담 등 통합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명문화대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협약 체결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협약에 박승호(왼쪽) 계명문화대 총장과 최재훈 달성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2.10.21
계명문화대와 대구 달성군은 지난 19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호 총장과 최재훈 달성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상호 간의 책임을 확인하고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키로 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9월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평생교육원에서 향후 3년간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 및 운영 업무 전반을 위탁 운영하게 됐다.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은 달성군 유아, 교사, 부모 모두의 육아 역량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며,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과 함께 육아·보육 지원 거점화로 ‘맞춤형 육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달성군’이 되도록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60년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유아교육과를 비롯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학과 연계형 프로그램인 ‘KMCU 연계 보육지원 사업’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관련 위원회 설치 및 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달성군 지역의 육아 및 가족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계명문화대의 풍부한 학식과 노하우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녹아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3월께 준공 예정인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1961㎡의 규모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건립 중이다. 24시간 일시보육실 및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보육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과학대-용인대, 교육 협력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와 용인대 간의 교육 협력 협약 체결 후 박지은(오른쪽) 총장과 용인대 한진수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10.21
대구과학대는 지난 20일 박지은 총장과 용인대 한진수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대 접견실에서 양 대학의 발전 및 교류 증진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문화,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사업,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학의 교육역량 성과 공유 및 확산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와 용인대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박지은 총장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지인 용인대와 교육협력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대학 체육진흥과 더불어 방송, 식품,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 발전은 물론 전문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방법과 좋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제17회 인문주간-포스트 팬더믹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 개최

‘제17회 인문주간-포스트 팬더믹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 포스터. (대구한의대 제공) 2022.10.21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2 제17회 인문주간-포스트 팬더믹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 행사를 주관한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해 대중화 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한의대는 작년에 선정돼 올해로 두 번째 인문주간을 맞는다. 

오는 25일 오후 범어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의 내빈이 참석, 인문주간 개막을 선포한다. 

‘퓨전국악 화애락’과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가 개막 공연 1, 2부를 맡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고산도서관과 용학도서관에서는 갓바위 일대 답사와 전통의학에 관한 인문학 강연으로 시민들의 인문학 관심도를 높이며, 27일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이 소장 중인 동의보감 판본으로 전시강연을, 오성캠퍼스에서 약선 푸드를 활용한 체험강연을 진행하며 대구한의대의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는 인문학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용학도서관에 초청 강사의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28일에는 도동서원과 12정려각 등의 대구의 지역 인문자산 답사가 있으며, 16시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이번 인문주간의 폐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폐막식에는 인문주간에 앞서 시민백일장을 통해 접수된 에세이와 사행시에 대한 시상과 한의과대학 동의마당의 사물놀이, 예울국악회의 폐막 공연이 마련돼 있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수성구와 경산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전통과 한국적 인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는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의 제17회 인문주간은 수성구청의 후원과 수성문화재단 산하의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가 경북도가 주최하는 ‘2022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2.10.21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가 최근 경북도가 주최하는 ‘2022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경북도와 경산시로부터 사업비 26억 원을 교부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와 반도체 산업 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한 구미시도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기존 전자공학전공을 2023학년도부터 반도체전자공학과로 개편해 지역산업 맞춤형 반도체 설계·제조공정 전문가, 반도체 장비 제어·운용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전공기초 ▲실무기초 ▲전공심화 ▲실무심화 ▲현장적용 5단계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60여개의 채용약정기업과 현장실습 연계,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2023학년도 입학 신입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환 사업 책임교수는 “경북 경산 지역의 기반 산업인 자동차부품, 정밀 기계 가공 산업, 구미 지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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