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장애인들과 화장품 만들기 재능기부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김수야 교수와 학생들은 최근 대구남산복지재단을 찾아 또래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화장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재능기부에 참여한 화장품공학부 학생들은 또래 장애인들과 함께 샴푸‧수분크림 등을 만들고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화장품 40세트를 전달했다.
또 화장품공학부는 이 재단과 현장실습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가톨릭대,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 개최...800여명 참가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2일 효성캠퍼스에서 ‘2022년 18회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 교수, 직원, 일반인 등 800여명이 참가해 대구가톨릭대 둘레길의 3개 코스(5km, 10km, 20km)를 달렸다.
‘살아있는 사람 마라톤 대회’는 해외(볼리비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빈곤 어린이를 돕기 위해 후원단체 ‘살아있는 사람’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과 공동으로 준비했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해외 빈곤 어린이를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이웃을 위한 행복한 달리기’라는 주제로 열린 기부 행사이니만큼 참가자들은 순위보다 행사 자체를 즐기며 서로 격려하고 함께 속도를 맞춰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성한기 총장직무대행도 대회에 참가해 5km 구간을 완주했다.
전재현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캠퍼스에 사랑과 봉사, 기부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14회 국제바디아트 콘테스트 개최
‘제14회 국제바디아트 콘테스트’가 지난 23일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MBLC)와 마티아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수성대와 (사)k-beauty전문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스킨케어, 헤어, 네일, 왁싱, 반영구 화장, SMP(반영구 두피), 속눈썹연장 등 7개 부문에 걸쳐 대학생과 일반인 등 모두 600여 명 출전해 각 부문 전문성과 기술역량을 겨뤘다.
대회는 서울과 대구 두 곳에서 대회를 동시에 진행됐다.
김보경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 센터장은 “토탈뷰티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메디뷰티선도센터에서 미용경연대회를 통해 재능 있는 미용인 발굴과 동시에 K뷰티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남대 독도자생식물원에 독도 상징 ‘해국’ 활짝
괭이갈매기, 강치와 함께 독도의 상징인 해국이 영남대 독도자생식물원에 활짝 폈다.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반포해 독도를 울릉도의 관할구역으로 선포했고, 10월은 이를 기념해 경북도의 조례로 정한 ‘독도의 달’이다. 이 시기에 맞춰 해국이 활짝 만개한 것이다.
해국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동해안, 남해안, 태안반도 이남의 서해안과 일본의 서북해안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특히 영남대 생명과학과 박선주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분석을 통해 해국의 원산지가 울릉도·독도임을 밝혀내어 ‘독도 생물주권’을 제기한 바 있는 독도식물이다.
영남대 독도자생식물원은 서린컨퍼니(주) 라운드랩의 지원으로 2020년에 조성됐으며,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리는 독도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