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표에 따라 24일 오후 6시부터 기상특보해제 시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연안체험⋅행락객이 많이 찾는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출항선박 통제 및 정박선박 안전관리, 경찰서⋅파출소⋅유관기관 옥외전광판, 방송장비이용 안전정보 제공으로 바다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 기상 악화 전 어업 종사자는 조기 입항, 계류색 보강 등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며, 연안체험･행락객은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