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5~27일 베트남 광닌성에서 열리는 ‘제17회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 총회’에 참가해 관광외교 세일즈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뉴노멀시대 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광닌성장, 몽골 튜브도지사 등 9개 회원 지방정부, 유엔세계관광기구, 유네스코, 그린데스티네이션, 트립어드바이져, 관광업계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및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참여, 강원도 비전, 관광외교 강화 및 EATOF 활성화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EATOF 심포지엄, 상임위원회, 지사·성장회의, 양자회담,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26일 진행되는 지사·성장회의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지선언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앞으로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아 관광을 기반으로 문화, 스포츠, 경제, 산업까지 EATOF 지방정부의 참여확대 등을 통해 국제적 관광기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