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가 합류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가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전국 기준 6.4%를 기록했다. 이전 방송 회차가 기록한 5.8%보다 0.6%포인트 높다. 지난 4일 방송 이후 3주 만에 6%대로 다시 올라섰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배우 박원숙을 필두로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이 동거하며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시즌 3까지 이어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안소영과 안문숙이 새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새 보금자리인 포항에서 안소영과 안문숙을 맞이했다. 이들은 지난날을 이야기하며 프로그램에 새롭게 임한 각오 등을 밝혔다.
안문숙은 제작진을 통해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는 “5년 동안 잘되는 프로그램에 새로 합류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선을 넘지 않는 지점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