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KOICA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협력대학 선정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KOICA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협력대학 선정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10-26 14:48:44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의 협력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KOICA, 경상남도 및 협력대학인 경상국립대가 상호 협력해 경남 국제개발협력개발사업의 저변 확대와 참여 제고 등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KOICA는 공모를 통해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을 위한 협력대학으로 경상국립대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향후 경상남도-한국국제협력단(KOICA)-경상국립대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에 센터를 대학 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설치 예정인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를 통해 △신규 ODA사업의 발굴, 수행 및 컨설팅 등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지원 △도민(일반인·학생)·기관·기업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교육·설명회·간담회 및 홍보 △신규 ODA사업 협력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KOICA의 해외봉사단(WFK; World Friends Korea) 활동 지원 등 전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경상국립대는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경남지역 ODA생태계를 구축해 △대학·공공기관·민간기관·중소기업·시민단체 등의 참여 주체 간 자발적 협력 촉진 △초중고 미래 세대와 일반인 대상의 세계시민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ODA 정규교육 △ODA 홍보 및 학술행사 △중소기업을 위한 ODA 조달 설명회 △지역산업과 연계한 신규 ODA사업 발굴 △해외봉사단의 지역 네트워크의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유치를 추진한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경상남도와 KOICA와 협력해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가 경남도민의 세계시민의식 고취와 지역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중심축이 되도록 대학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경남도의 국제적 신뢰와 위상을 증진시켜 도내 기업과 도민의 신성장 지역 진출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마중물 사업이다"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다양한 기관들의 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의 국제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나아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제개발협력이란 국가 간 혹은 개발도상국 내의 개발 및 빈부의 격차를 줄이고,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 해결을 통해 인간의 기본권을 지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과 행동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들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의 책무성을 수행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기본법」을 제정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 여성·아동·장애인의 인권 향상 및 성평등 실현,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 실현,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 증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 추구의 기본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KOICA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공적개발원조(ODA)의 지역 거점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대학과 협력해 강원, 인천, 전북, 대구, 충북, 제주, 울산, 광주에 지역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2022 진주건축문화제' 대학생 공모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1회 진주건축문화제의 '자투리목재 새활용 가설건물(파빌리온)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1등), 최우수상(2등), 우수상(3등)을 각각 수상했다.

2022 진주건축문화제는 '탄소중립 시대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호광장(옛 진주역) 차량정비고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학생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한 자투리 목재 새활용 파빌리온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해 8월에 제작팀을 결정했고, 10월 팀별로 제작한 파빌리온을 문화제 기간 동안 행사장 일원에 전시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한나(3학년/팀장), 안희진(4학년), 김민준, 정민건, 정연우(이상 2학년), 김나훈, 김찬우, 박규찬(이상 1학년) 팀은 '시간 정거장'이라는 주제로, 철도가 있던 자리에 시간의 흐름을 이어주는 파빌리온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동현(3학년/팀장), 김종혁, 강민재(이상 3학년), 박재현(2학년), 남택훈, 이상민(이상 1학년) 팀은 '이용자가 만드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벽체를 의자로 구성해 사용자들이 의자를 이용하면 입면 변화가 일어나는 움직이는 파빌리온을 제작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세연(3학년/팀장), 김성빈, 김민지(이상 4학년), 박지홍(3학년), 최윤수(2학년), 서정원, 이종민, 장준우(이상 1학년) 팀은 '남강의 소원을 유등에 담아'라는 주제로 파빌리온을 제안했다. 파빌리온 내부에는 진주의 모습을 담은 아크릴판이 전시되어 빛나고 있고 나무에는 누구나 각자의 소망을 적을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ICT 연구개발 신뢰성 확보 맞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와 「디지털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IITP는 지난 2014년 6월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연구개발 전담 기관으로 ICT R&D 기획·평가·관리 전문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환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ICT R&D 결과물의 신뢰성 평가 등 시험·인증 지원 △ICT R&D 수행기관 시험·인증 비용 우대 등 차세대 통신(6G), 인공지능, 응용 SW 등 ICT R&D 15개 기술 분야 연구결과물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7월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시행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KTL은 IITP와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ICT분야 연구개발-시험평가 연계 강화 등 국내 ICT R&D 결과물의 신뢰성 향상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 기업지원 노하우 및 전문기술 인력 교류를 통해 ICT 분야 시험평가법 고도화에 노력하고,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전문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인증 획득과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AI·6G 등 미래 도전적 기술 분야에 대한 세계 수준의 시험평가 체계 구현 및 고도화에 적극 노력해 대한민국의 ICT 기술 수준 향상과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KTL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56년간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응하고 국가적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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