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뭉치고 기안84 떠나고… 새 여행 예능 봇물

배우들 뭉치고 기안84 떠나고… 새 여행 예능 봇물

기사승인 2022-10-27 12:06:52
SBS 새 여행 예능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 스틸컷

새로운 여행 예능들이 시청자와 만난다.

해외여행 예능이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기존에 인기를 얻었던 KBS2 ‘배틀트립’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시즌2로 방송을 재개했다. MBC ‘아빠 어디가’와 KBS2 ‘슈퍼맨에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가족이 뭉친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도 호평 속 방영 중이다. 채널S ‘다시 갈 지도’는 엔데믹 시대를 여는 첫 해외여행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새 여행 예능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MBC, SBS 등 지상파와 OTT 플랫폼 티빙이 각각 새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있다.

SBS는 연예계 절친을 모은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을 27일 첫 방송한다. 배우 사관학교로 통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김준면(엑소 수호), 차서원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지원 PD는 “어떤 여행 프로그램이든 이국적인 풍광과 생생한 여정은 기본”이라면서 “‘딱 한 번 간다면’은 동행들의 관계성에 집중했다. 단순 관광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MBC 새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스틸컷

MBC는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IP를 확장해 새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선보인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가방 하나만 들고 남미로 세계일주를 떠난 여행기를 담는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이시언과 여행 전문 유튜버 빠니보틀도 함께한다. 연출은 ‘나 혼자 산다’를 거쳤던 김지우 PD가 맡았다.

티빙은 ‘청춘MT’에 이어 배우들의 여행 예능을 한 번 더 론칭한다. 내년 상반기 공개를 앞둔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은 청춘들의 해외 여행을 위해 배우들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샤이니), 여진구가 출연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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