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정설명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중앙과 지방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과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다양한 사업으로 밀양지역이 회자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은 대한민국 미래와 새로운 혁신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많은 것들이 수도권에 과집중되어 획일화되고 성장의 한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도전적인 지방인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듯이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창출해 내어야 중앙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런 점에서 기회발전특구 공약사업은 지역을 발전시킬 비책이라고 평가했다.
기회발전특구사업은 중앙정부가 권한을 이양하여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파격적으로 세제를 지원하는 등 획기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기초정부가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하여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 내에 ‘특구 지원조직 설치’와 기회발전특구사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기회발전특구추진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자체가 투자기업과 협의하여‘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기업을 지역에 집적화하고, 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며, 정책 건의한 내용이 신속하게 제도화되어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대한민국 나노 산업의 새로운 탄생 '나노피아 2022' 11월3일 개최
밀양시는 오는 11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2)이 ‘대한민국 나노 산업의 새로운 탄생’이라는 주제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나노융합산업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전 최초 밀양시에서 개최되어 △산업전시회 △나노 토크콘서트 △나노콘테스트 △체험 프로그램 △나노인사이트 컨퍼런스 △산업기술교류회 등을 비롯해 전시 참가 기업인 및 참관객들을 위한 저녁 난타공연까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중강연 <나노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양자 물리학과 나노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나노 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나노를 접할 수 있도록 강연을 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구독자 42.9만명의 유튜버 ‘과학쿠키’가 흥미로운 과학역사를 비롯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과학 정보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업인들을 위한 학술 세미나인 <나노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융합기반산업단 장종찬 단장 등이 참가하여 2021 나노융합기술 연구성과를 돌아보며, 국내 나노융합기술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수출상담회, 기술상담회, IR컨설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한층 강화하여 나노융합산업 관련 기업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밀양시 홍보관’을 구성하여 나노융합 선도도시 밀양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및 클러스터 구축현황을 홍보함으로써 올해 하반기 예정된 산단 분양에 발맞추어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14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여 경상남도와 밀양시 나노융합산업 육성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으며, 나노융합산업전이 향후 미래전략산업을 견인하고 차세대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2022년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평가 우수
밀양시는 올해 경상남도(도로과)에서 실시한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도내 시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춘·추계 2회에 걸쳐 도로의 정비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의 도로정비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은 도로 본래의 기능 유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도로정비를 실시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도로상 동물 사체 처리와 낙하물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처리했으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근무자를 편성 운영하여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박물관, 2022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행사 개최
창녕박물관은 지난 26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행사 ‘송현이와 함께하는 핼러윈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핼러윈 포토존, 송현이 활동지 풀고 선물 받기 체험 행사, 으스스 교동고분군 산책 등을 운영했으며 박물관 내 계성고분이전복원관에서 K-귀신과 관련한 테마 전시를 진행했다.
‘으스스 교동고분군 산책’은 가야토기등을 들고 창녕박물관 및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일원을 산책하며 가야시대 장례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내 포토존과 계성고분이전복원관 테마전 ‘K-귀신관’은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창녕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창녕군은 2022년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31일 결정·공시한다.
공시하는 필지는 2022년 1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 분할·합병 등의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1712필지이다.
군은 개별토지의 특성에 대해 관련 공부 대사 및 현지 조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비교표준지에 따라 가격을 산정했다.
이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아 창녕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가격을 결정·공시하게 됐다.
◆창녕군,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운영
창녕군은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임산부, 영유아 가정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행사와 홍보관을 운영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군은 임산부 등 200명을 대상으로 ‘애착 인형 만들기’와 ‘행복한 우리 가족 이야기’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애착 인형 키트로 태어날 아기를 위한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생활 사진과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