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일 서울시로부터 통보 받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고 광역자치단체별 사망자 현황에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중반 여성 1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관련 부서와 전담팀을 꾸리고 향후 장례 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유가족과 협의 등을 통해 가능한 지원 방안을 검토,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 국가 애도 기간 중 예정돼 있던 15개 행사를 연기 또는 축소키로 하고 두류공원 안병근유도기념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