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 홍콩, 캐나다 바이어 초청에 이어 대만바이어 초청 행사를 열었다.
대만에서 연 매출 45억 원의 규모로 수입 농산물 도매 및 유통 등을 운영하는 푸르츠 파라다이스 트레이딩 주식회사(Fruit Paradise Trading Co., Ltd. 대표 Rock Yen)는 이번 초청에서 샤인머스캣, 배 등 지역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고품질 한국 농식품 소비가 늘고 있는 대만은 ‘상주배’의 수출량이 많다. 2021년 수출 2727t(105억 원) 중 35%인 958t(44억 원)이 대만으로 수출되면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시는 현재 샤인머스캣의 경우 대만과 거래물량이 적지만, 이번 행사를 수출 확대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 판로 확대 및 개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