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대구 중구체육회와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류창수 평생교육원장, 여행·항공마스터과 권재일 학과장, 김수연 교수, 대구 중구체육회 이정순 회장, 이문우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 지원 ▲성인학습자 대상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 과정 참여자 장학금 지원 ▲성인학습자 교육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역 인재 육성 및 홍보 지원 등을 약속했다.
대구 중구체육회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작년에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지난 6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된 후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의 평생교육 핵심 기관으로 지역민의 생애 전 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 지원 및 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9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교수님이 직접 찾아갑니다”…영진전문대, 찾아가는 입학박람회 개최
영진전문대는 교수가 수험생을 직접 찾아가서 진로와 입학 등의 궁금증을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입학박람회’를 이달 네 차례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수시 2차 모집 기간인 이달 11~12일과 18~19일 경북 도내 5개 지역과 울산에서 각각 이 박람회를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다.
이번 입학박람회는 이 대학교와 원거리에 위치한 학생들을 대학 교수가 직접 찾아가 대학 진학은 물론 입학 이후 학업과 취업 진로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펼쳐, 대학 입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입학박람회는 ▲구미(커피스미스 구미역점) ▲포항(파스쿠찌 포항중앙점) ▲경주(투썸플레이스 경주용왕스타타워점) ▲상주(설빙 경북상주점) ▲안동(요거프레소 안동정하점) ▲울산(투썸플레이스 울산성남점)에서 진행된다.
또 이 박람회에선 이 대학교 입학 지원자의 원서도 접수한다. 박람회 참석자에게 커피 등 다과를 제공하고 금요일 참가자에겐 참가 확인서도 발급해 준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교수)은 “날씨도 쌀쌀하고, 거리도 다소 있는 지역의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대학 전공 선택과 취업 등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이르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 산학 공동 청소년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대구과학대 아동청소년지도과는 지난 7일 산학협력 활동교육 실무혁신 역량 지원과 취업 지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소년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20여 명의 아동청소년지도과 학생들이 지역 위기 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개발해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성과물을 창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아동청소년지도과 오영채(여·21)씨는 “학과에서 이뤄지는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호문 아동청소년지도과 학과장은 “청소년 지도 직무 중심의 실무 분야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청소년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청소년지도과는 지역 청소년 기관과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청소년지원 방안 등 현안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부터는 학과 개편을 통해 청소년 및 평생 교육을 중심으로 청소년교육지도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영남대 로스쿨, 2023년 신규 검사 선발 이상환·윤서영·박태현·전종혁 4명 합격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3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 임용자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7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올해 신규 검사 선발 시험에는 이상환(35·졸업) 씨를 포함해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윤서영(32), 박태현(31), 전종혁(29)씨 등 4명이 합격했다.
2023년 신임 검사로 임용 예정인 이들은 “영남대 로스쿨에서 공부한 3년 동안 교수님들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법조인으로서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명문 로스쿨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조인으로서의 역량을 펼쳐 나가겠다”로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고,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은 전국 로스쿨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로스쿨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은 전국 3위에 올라 교육의 질에서도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변호사시험 합격률, 석사학위 취득률 등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우리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감을 가진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영남대 출신 법조인으로서 ‘새 역사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교가를 가슴에 새겨, 우리 사회를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