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최근 대구 서구 비산동 17가구에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교직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를 포함한 재학생, 국제로타리 3700지구 뉴팔공 로타리클럽, 코스모스 로타리클럽, 동명 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참여했다.
또 이중호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와 송준기 전 총재,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등도 동참했다.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뉴팔공 로타리클럽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렵고 가난한 이웃에게 연탄을 나눔으로써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새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연탄나눔운동본부와 대구시 서구청에서 지정한 연탄 수급이 어려운 가구에 연탄 5000여장을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총학생회 조수현(21·치기공학과) 학생은 “여러 학생들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나눠드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구보건대 총학생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석윤(63·치기공학과 교수)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자발적으로 모인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에 쌓인 사랑과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한 장 한 장 쌓을 때마다 그만큼 사랑의 온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남이공대, 대구 남구청과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 및 체험활동’ 개최
영남이공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대구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 및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청, 대구시 산악연맹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활용을 통한 스포츠클라이밍 지역 인재 양성과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중학생 이상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을 대상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대회를 개최했으며,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대회는 남자부에서 박동건(21)씨가 여자부에서 김소현(39)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 정재목 부의장, 대구시 의회 박우근 의원, 윤영애 의원, 대구시 산악연맹 차진철 회장 등 행사 주요 관계자 및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남구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이재용 총장은 “이번 행사는 남구청과 함께 남구 지역의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며 “남구 주민이 국제적 수준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일상 속 활력을 얻고 스포츠 문화 공유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스포츠클라이밍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남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조별 선착순 3개조 총 75명을 선발해 운영했다.
이번 스포츠클라이밍 체험활동은 안전교육, 제1루트, 제2루트로 진행됐으며, 친구, 가족, 연인, 청소년, 어린이 등 모든 세대들이 함께 즐기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6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돼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운영, 세대공감 패션 페스타 개최,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개최, 남구문화대학 운영, 안지랑 곱창골목 상생 축제, 치매선도대학 운영 등 대학의 주요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 ‘2022 스트릿메이커파이터에서 메이커상’ 수상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2022 스트릿메이커파이터’에서 대회 최고상인 메이커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매일신문과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메이커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 성인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2022 스트릿메이커파이터는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주제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 영상을 통한 전문가 심사로 대상별 12개 팀의 본선 진출작을 선발했다.
지난 12일 개최된 본선에서 작품 전시와 작품 발표의 시간을 갖고 현장 전문가 심사와 시민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 전성민(23), 배현준(23), 전영헌(23), 정영두(23), 김동혁(23)씨 등 5명으로 구성된 WAY팀은 지면의 상태와 상관없이 항상 일정한 수평을 유지해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 이동약자를 위한 스마트 휠체어 제작 아이디어로 일반부에서 대회 최고상인 메이커상을 받으며 제품의 필요성, 차별성, 현실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WAY팀의 스마트 휠체어는 영남이공대 제4회 2022 YNC메이커톤 및 아이디어톤 대회 최우수상과 2022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2022 스트릿메이커파이터에서 메이커상을 수상으로 지역 스페이스를 통한 제품 고도화 혜택을 받게 됐다.
메이커상을 받은 전성민씨는 “휠체어 낙상 사고 방지를 위한 이야기가 이동 약자를 위한 아이디어까지 이어지면서 팀원들과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들을 이겨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더 편리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보완해 사회적 약자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언어치료과, ‘2022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서 수상
계명문화대 언어치료과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2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 참가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이 참가하여 펼치는 ICT(ABB)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혁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로 대구시 주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START UP! CHANGE UP!’이란 슬로건 아래 루키리그(지역 청소년), 청년리그(국내외 청년 만19~39세), 케이리그(국내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 월드리그(해외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총 600여 팀이 참가, 최종 210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문화대 언어치료과 조하영 등 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캡틴팀’은 교육부 주관 LINC 3.0 사업 일환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대뇌신경스터디 키트’로 이번 대회 청년리그에 참가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캡틴팀이 출품한 대뇌신경스터디 키트는 신경계 구조 및 생리 관련 용어를 선택하고 전문가 검수 후 이 내용을 기초로 카드 매칭이나 보드게임 형식으로 자료를 만들어 반복 학습하도록 하는 키트이다.
언어치료과 김선희 학과장은 “LINC 3.0 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한 우수한 실습환경 조성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무역량 및 취·창업 역량이 많이 향상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언어치료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5년간 약 305억 원의 국고를 확보,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대, 신산업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 제막식과 오뚜기첨단강의실 오픈식 개최
경북대 식품공학부는 지난 10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3호관에서 신산업 지식재산(IP)융합인재양성사업 동판 제막식과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홍원화 총장, 특허청 김현아 사무관, 한국발명진흥회 한정무 교육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대 식품공학부는 올해 7월 교육부와 특허청이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IP)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지식재산 강좌 개설, 표준교육콘텐츠와 교재 개발 및 학내 보급, 우수 학생을 위한 심화교육 프로그램 제공, IP교육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신산업 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의 IP글로벌스탠더드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최신 전자칠판과 음향시설을 갖춘 첨단강의실은 오뚜기함태호재단 지원으로 구축됐다. 식품공학부 식품생물공학전공 학생들의 교육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오뚜기함태호재단이 미래 인재를 위해 흔쾌히 투자를 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식품공학부는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지식재산(IP)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고, 최근에는 KNU선도학과에 지정돼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