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교육과정을 7회 연속 유치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2022개발도상국초청 국제육상지도자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이란, 캄보디아 등 17개국 18명의 국제지도자와 국내 34명의 우수지도자가 참석한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대구시는 육상진흥센터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초청 국제육상지도자교육과정을 유치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교육과정 유치에 다시 한 번 성공해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교육은 세계육상연맹(WA)에서 파견된 우수한 강사들의 WA 1급 공인 과정, 퍼포먼스 세미나 등 최신 선진육상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선진 육상 기법을 함께 배우고 서로 간에 스포츠 정보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6년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