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공공비축미곡 등 2523톤 매입 외 [경산소식]

경산시, 공공비축미곡 등 2523톤 매입 외 [경산소식]

기사승인 2022-11-16 10:54:00
경산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2523톤을 매입한다. (경산시 제공) 2022.11.16 
경산시는 지난 14일 용성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2523톤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 기준 6만 3074포로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 시책에 따라 시장격리곡을 추가 매입하고, 추가 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한다.

포장 단량은 소형 포대(40㎏)와 대형 포대(800㎏)로 구분해 매입하며,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삼광벼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 품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됨으로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입 가격은 수매 당일 중간정산금으로 포대 당(40㎏)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 12월 말에 확정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공비축미곡 등 매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2022 재난관리평가’서 대통령 표창 수상 
경산시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 제공) 2022.11.16
경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장관 표창’에 이어 연속 두 번째 수상이다.
   
2022년 재난관리평가는 29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63개 공공기관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29개 지표에 대한 전년도 재난관리 추진 실적, 성과 등을 종합평가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재난안전 분야 재정 투자 ▲재난유형별 저감 활동 ▲ 위기 매뉴얼 관리 및 개선 실적 ▲민관협력체계 구축 ▲초동조치 역량 및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재해구호 인프라 및 복구사업 관리 실적 등이다.

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등 재난안전 분야 재정관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재난 예방·대비 분야와 전국 최초 PCR 진단검사 자체 실시, 3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자율접종과 해외입국자 수송 지원,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및 방역 점검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등 재난안전 분야 시책 추진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대응 임시 생활시설 운영 등 재난관리정책 추진에도 가점을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시의 재난관리역량과 위상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 및 대응체계로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비워주세요”…경산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신고 다발지역 보조마크 설치
경산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보조마크를 설치했다. (경산시 제공) 2022.11.16
경산시가 위반 행위가 많이 발생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바닥 보조마크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보조마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진입로 바닥에 부착하는 스티커 형태다.

불법주차 또는 주차방해 행위 시 과태료 및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 방법 등의 정보를 소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제작됐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주차시간과 관계없이 잠깐이라도 주·정차하면 불법 주·정차 10만 원, 주차방해 50만 원, 표지 부당사용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방지를 위해 과태료 부과, 계도, 홍보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차위반 행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는 주차 문화를 확대하고 과태료 부과에 앞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시민회관 ‘2022 시민행복 송년콘서트’ 공연…정수라·조항조·박주희 출연
경산시 시민회관 ‘2022 시민행복 송년콘서트’ 포스터. (경산시 제공) 2022.11.16 
경산시 시민회관은 내달 1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2 시민행복 송년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정수라, 조항조, 박주희가 출연하고 9인조 밴드와 코러스도 함께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국민 디바 정수라가 자신의 대표곡 ‘환희’, ‘어느날 문득’, ‘도시의 거리’ 등을 부르고, 믿고 듣는 국보급 감성 장인 조항조는 대표곡인 ‘거짓말’과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히트곡 ‘자기야’로 큰 사랑을 받는 박주희가 발군의 댄스 실력으로 특색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 시민회관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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