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누비자 앱은 QR코드 인식으로 자전거를 대여, 반납할 수 있으며 앱의 대여기능을 선택하고 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된 잠금장치의 QR코드를 카메라에 인식시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앱을 켜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터미널에 자전거가 몇 대 거치돼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현재 앱을 이용해 대여가 가능한 누비자는 공유형 누비자로 약 100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500대를 추가해 1500대의 공유형 누비자를 운영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누비자(3700대)를 공유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누비자터미널 285개소에 추가해 버스정류장, 관공서 등에 설치돼 있는 공공 자전거보관소를 일반자전거+누비자터미널로 활용해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도시개발로 인한 신도시, 대규모 주택단지 등 신규 누비자 터미널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누비자 터미널인 누비존을 설치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00개소의 터미널을 확보함으로써 집 근처에서 바로 누비자를 탈 수 있도록 사용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누비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경남최초 철봉테마 놀이공간 조성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각지공원에 경남 최초로 철봉테마 놀이공간이 조성됐다.
마산회원구는 삼각지 공원 기존 체육시설 공간을 리모델링해 철봉, 평행봉, 푸쉬업, 풀업, 사다리 등을 조합한 철봉조합기구를 설치해 2030세대들이 공감하는 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했다.
경남 최초로 설치된 대형 야외 철봉조합기구는 근력을 강화하는 맨몸운동을 즐기는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종 구청장은 "이번 철봉테마공간 조성 완료로 삼각지 공원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공원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 뿐만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명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