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글로벌 시대 영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열린 영어스피치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5, 6학년 70여 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팀별 발표와 영어 퀴즈 이벤트 행사 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코로나가 준 선물’이라는 주제로 연극, 뮤지컬,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팀 경연에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대상 봉무초 5학년팀을 포함해 총 5팀이 수상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영어라는 부담에 도전하고 한계를 넘으면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교육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블레오 봉사단,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이상민 선수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봉사단’은 지난 19일, 동구 내 저소득 세대에게 연탄 3100장을 후원하고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이상민 선수와 함께 신천3동에서 연탄을 배달했다.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봉사단’은 매년 지역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대구지역 학교야구단에 스포츠용품 등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연탄을 후원해준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이상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활용 방안 토의 개최
동구청은 지난 16일,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위한 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의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대구시 식물분과 문화재위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와 주민협의체가 함께 모여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측백나무 숲 가뭄 해결 방안 ▲숲 잡목의 지속적 관리 방안 ▲도동 회화나무 시지정문화재 지정 검토 ▲도동 측백나무 씨앗 유전자 분석 및 보존 방안 ▲측백나무 숲 근접 관람을 위한 탐방로 데크 신규 설치 등이다.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다.
이 중에서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식물 지리학적으로 자생군락지의 경계선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토의를 통한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호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12월 11일까지 팔공산 먹거리촌 홍보영상 SNS 이벤트 진행
동구청이 ‘팔공산 먹거리촌 홍보영상 시청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 동구 팔공산과 만나면 맛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참여는 동구청 유튜브를 방문, ‘팔공산 먹거리촌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감상평 혹은 팔공산 먹거리촌에서 추억하고 싶은 자신의 이야기 등을 댓글로 남긴 후 댓글을 캡처해 동구 맛집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는 팔공산 먹거리촌(갓바위, 동화사, 파계사, 서촌)별로 나눠 각 1주씩 실시되며, 참가자 가운데 매주 화요일 1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 또는 햄버거 쿠폰을 지급한다.
팔공산 먹거리촌 홍보 영상은 이번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간 IPTV 광고 및 유튜브 사전광고를 통해 전국으로 송출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 팔공산 먹거리촌 이벤트를 통해 동구 팔공산 먹거리촌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