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행복진흥원에 따르면 ‘대구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국 최대 규모인 연간 20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높은 참여율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매해 수상을 이어오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해 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축제를 기획,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년 청소년어울림마당’ 분야 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과 청소년기획단 분야 최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등 총 2개 분야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험생 격려를 위한 폐막어워즈(시상식)와 함께 청소년무대공연, 체험부스, 댄동불페(댄스동아리불타는페스티벌)가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은 “올 한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