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가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3사는 지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를 생중계했다.
시청자 선택은 이번에도 MBC였다.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한 MBC가 20.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경기에서 기록한 18.2%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이 중계한 SBS는 12.8%를 기록했다.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기록한 15.8%보다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광용 캐스터와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이 중계한 KBS2는 6.3% 시청률을 나타냈다. KBS 역시 우루과이전에서 기록한 7.7%보다 1.4%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지상파 3사를 합친 가나전 전체 시청률은 39.1%를 기록했다. 이는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기록한 지상파 합산 시청률 41.7%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무 1패로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몰린 대한민국은 다음달 3일 0시 같은 장소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