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할리 베일리, 완벽한 ‘인어공주’라고 확신”

디즈니 “할리 베일리, 완벽한 ‘인어공주’라고 확신”

기사승인 2022-11-30 13:08:48
영화 ‘인어공주’ 예고편. 디즈니 유튜브 캡처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이하 디즈니)가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인어공주’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3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열렸다.

이날 디즈니는 내년 5월 개봉을 앞둔 실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 트레일러와 극 중 ‘파트 오브 더 월드’를 가창하는 배우 할리 베일리 모습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할리 베일리는 극 중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았다.

션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 프로덕션 대표는 화상을 통해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로 결정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션 베일리는 “완벽한 에리얼 유명한 영화 배우를 기용하려 하지 않고 원점에서 캐스팅을 시작했다”면서 “보통 배우 2~3명을 후보로 두고 역할을 결정하지만, 롭 마샬 감독이 단 한 명의 적임자가 있다며 할리 베일리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후 스크린 테스트를 거쳐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로 낙점했다.

션 베일리 대표는 “만나 보니 할리 베일리는 완벽한 에리얼이었다”면서 “할리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이자 빼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다. 실사 영화 ‘인어공주’를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싱가포르=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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