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영남대 [대학소식]

대구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영남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1-30 14:12:37
지난 29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9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11.30

대구·경북 9개 대학, 경북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 MOU 체결


경북도교육청과 9개 지역대학이 지난 29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 및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신희 경북대 교학부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오명훈 금오공과대 산학협력부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직무대행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권순태 안동대 총장 ▲김재춘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10개 기관(대학)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경북도교육청과 9개 지역대학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된 학업 계획을 수립하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고교학점제 전문성 강화에 관한 사항 ▲경북도 교육행정기관 및 고등학교와의 교류 활성화 ▲기타 고교학점제 관련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대구대는 7년 연속 선정된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에 따른 전형별 평가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를 통해 2025년 본격 시행될 고교학점제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는 동시에 객관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평가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교학점제 대입전형 반영을 위한 교사 학습 공동체’,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교수 학습 자료 제작 프로젝트’, ‘경북도교육청과 지역대학간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공유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경북교육청과 지역 9개 대학이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고교생의 진로 희망에 따른 학생 선택 중심의 개별화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가 지난 24일 대한임상병리교육평가 인증식을 개최하고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11.30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대한임상병리교육평가 인증식 개최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4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한임상병리교육평가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 장인호 이사장, 권창오 원장, 대구보건대 김정기 교무처장, 안승주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9월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 시범 인증평가’에서 대구지역 대학 최초로 ‘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2021년 개원한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은 임상병리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보건 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인증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총 6개 영역, 30개 항목에 따라 이뤄졌다. 

대구보건대는 현장 방문평가와 핵심 기본역량 기술평가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승주 학과장은 “인증평가 결과를 통해 우리 학과가 50년 역사를 선도하는 임상병리 전문 인력 양성 선도학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신산업 교육 모델 개발로 혁신적 모델 창출을 통해 우수한 임상병리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2021년 교육부 신산업 특화 선도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서 첨단 임상 검사 시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하고 있다.  

‘2022 대구한의대 ESG 포럼’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2022.11.30

대구한의대 ‘2022 ESG 포럼’ 개최


대구한의대 기초교양대학과 LINC3.0사업단은 최근 대학 및 지역사회 기업을 대상으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에 대한 가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2 대구한의대 ESG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구한의대 교직원 및 재학생. 지역사회 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시대 우리의 대응’이란 주제로 초청 특강 및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의 제1부에서는 임정근 경희사이버대 명예교수가 ‘ESG의 핵심과 기업의 대응방향’, 한국환경공단 이민선 부장이 ‘ESG 경영의 도입 방안 : 환경정보 및 기술지원 활용 중심’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아울러 제2부에서는 조철호 교수(대구한의대)를 좌장으로 임정근 명예교수, 이민선 부장, 최형우 교수(대구한의대), 장봉진 교수(대구한의대)가 EGS 시대 기업과 대학의 대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신화 이성고 대표는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정책으로 기업경영에 있어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의 정비가 시급하지만 지역 중소기업 대부분은 ESG라는 개념이 어렵고 생소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ESG 경영의 개념부터 기업의 적용 방안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세진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사회는 기업의 사명을 ESG 생태계로 이끌고 있으며, ESG는 지구를 위한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사회공헌을 요구하고 있다.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지역 내 ESG 경영 확산을 위해 ‘2022 대구한의대 ESG 포럼’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정우현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영남대 제공) 2022.11.30

정우현 영남대 교수,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정우현(57)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Pan-Korea English Teachers Association: PKETA)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영어교육연구’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논문을 선정해 주어진다.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는 영어교육 관련 전문 학술 단체로, 영어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1989년 창립됐다.

이번에 수상한 정 교수의 논문은 <영어학습자의 영어능력, 성별, 교육수준이 영어 독해전략 사용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s of learners’ proficiency, gender, and year of schooling on reading strategy use)>에 대한 연구 결과다. 

이 논문은 대학생들이 효율적인 영어독해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영어독해능력을 함양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정 교수는 국제학술대회 한국영어교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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