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지도자 역량 강화 포럼 성료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달 30일 그랜드호텔에서 ‘2022 대구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포럼 및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청소년지도자 및 예비청소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변화의 한가운데서’ 학교교과과정 개정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연계를 주제로 1부 청소년지도자 포럼, 2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1부 포럼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청소년시설 프로그램의 연계를 주제로 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호재 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정책분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민정 부장 ▲(학교분야) 대구시교육청 임정호 장학사 ▲(대구시설분야)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이정아(수안) 관장 ▲(타지역시설분야)천안시태조산수련관 윤여숭 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진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청소년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10월부터 신청을 통해 ▲현장부문 ▲신규부문 총 2개 부문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총 17개 대구지역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와 청소년 현장의 치열한 고민과 토론이 함께 공존해 연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학교안팎 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리만코리아, ‘희망 2023 나눔캠페인’ 큰 나눔 동참…6억 원 상당 물품 기부
㈜리만코리아가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약 6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지난 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김경중 대표이사, 홍준표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리만코리아가 기부한 화장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리만코리아는 2018년 대구에 설립된 화장품 회사로 매년 프로젝트성의 기부 및 사회봉사와 문화 후원 등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1.1.1 커밋먼트(COMMITMENT) 캠페인으로 ‘매년 최소 1억 원(물품 등)을 기부해 1000여 명의 아름다움을 밝힌다’의 취지로 매년 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억 원 상당, 2021년 9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후원하는 블룸 프로젝트 및 저소득층 아동 생계비 지원 등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이사는 “갈수록 힘든 경제 상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아름다움에 대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기부활동을 지속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포럼에서 수소경제활성화 및 수소산업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홍식 대표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CNG충전소를 활용한 융복합 수소충전소를 대구에 구축하고 CNG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수소충전소 운영에 적극 활용, 지역의 안정적 수소공급을 통한 수소차 보급 확대와 민간중심의 수소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성에너지는 12월 현재 성서, 관음 2개의 융복합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3년 하양, 2024년 검단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지역 수소인프라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참여, 수소산업협회 이사직 참여, 대구경북 미래에너지 포럼 활동 등을 통해 정부의 탄소감축과 대구시의 수소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 형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윤홍식 대표는 “앞으로도 수소경제 및 친환경차 육성 정책에 발맞춰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보훈청, 12월의 현충시설 ‘청도이서중 6·25참전비’ 선정
대구지방보훈청은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청도이서중 6·25참전비’(2005년 5월 9일 현충시설 지정)를 1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청도군 이서면 소재 이서고등공민학교(현 이서중고등학교) 제1기생 31명은 조국수호의 의지를 불태우며 1950년 8월 23일 대구의 육군부대에 입대, 2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영천·포항 등지의 전선에 배치돼 전공을 세웠으나 4명은 사망했다.
이후 생존 동기생들의 주도로 성금을 모아 1986년 6월 모교 교정에 이들을 추모하는 6·25참전비와 제단을 세웠고, 매년 6월경 학생들이 주축이 돼 6·25참전학도병 추모식을 거행,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