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이하 최고위과정) 11기 수료식이 지난 1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 5층 에떼르넬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7년 3월 첫 개강한 최고위과정은 지금까지 11기 과정을 마쳤다. 그동안 815명의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 회원들이 수료했다.
11기 과정은 지난 10기 과정에 이어 ‘New Start, New Normal’ 콘셉트를 이어갔다.
강의는 ‘나를 변화시키며 변화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구성, 12주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하윤수 최고위과정 총동창회 회장과 송준기 초대회장, 양대석 ㈜약령시사람들 대표, 11기 원우, 대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 ‘겨울 낭만…가곡 속으로’와 2부 에필로그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영숙 최고위과정 원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송준기 지산치과의원 대표원장, 하윤수 최고위과정 총동창회 회장, 강동주 10기 원우회장의 축사와 이준철 11기 원우회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또 개근상, 공로패, 감사패 등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61명의 회원들에게 수료증서를 수여했다.
11기 원우회는 대구보건대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남성희 총장은 “지난 12주간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었던 원우님들의 노력과 열정은 대외적으로도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고 활력을 불러일으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교직원 친목회, 21년간 장학금 1억 5040만 원 전달
대구보건대 교직원 친목회는 지난 1일 본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교직원 친목회 임원을 비롯한 박희옥 학생취업처장, 장학금 수여 학생과 학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임상병리학과 2학년 이규강(25) 학생 등 7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씩 총 350만 원이 전달됐다.
교직원 친목회는 2002년부터 장학기금 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은 회비로 지금까지 총 2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 5040만 원을 전달했다.
이현주 교직원 친목회 부회장(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은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간호학부 서희경 교수, 한국간호교육학회 ‘교육 콘텐츠 공모전’ 선정
수성대 간호학부 서희경 교수가 한국간호교육학회의 ‘시뮬레이션 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호흡 장애가 있는 고위험 신생아 간호’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최종 선정됐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지만, 산모의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간호학과 학생들의 시뮬레이션 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 같아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간호교육학회는 간호교육현장에서 시뮬레이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올해 처음으로 시뮬레이션 교육 콘테츠 공모전을 진행, 최근 수상작을 선정했다.
‘고위험 신생아 간호 시뮬레이션 콘텐츠’는 한국간호교육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간호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한양대 간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올해 수성대 간호학부 교수로 임용된 서희경 교수는 ‘아동 간호학’ 분야 전문가이다.
서 교수는 “간호학 전공 학생들에게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수집 및 간호 문제 추론 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팬데믹 상황에 따른 실습 여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교육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대구 북구 16개 어린이집,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는 지난달 28일 대학 LIS국제세미나실에서 대구 북구에 있는 아기둥지어린이집을 포함한 16개 어린이집과 상호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와 대구 북구 관내 어린이집을 주축으로 보육실습 관련 교육협력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안정희 유아교육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아기둥지어린이집 박정숙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산학 협동을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산업체 위탁과제 및 신기술 연구 개발 ▲학술세미나 및 교재 공동 개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부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기둥지어린이집 박정숙 원장은 “교육 공동체가 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교육실습 및 참관수업 지원, 강의 및 특강 지원, 취업 지도 등 영유아교사 양성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안정희 학과장은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아교육 현장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해 교사양성기관으로서 바른 인성과 교육신념을 갖춘 우수한 교사를 배출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와 업무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최근 대구대 인문대학 1층 인문과학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공동 연구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는 지난 9월 인문사회연구소 2단계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인문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지역민과 상생소통하는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 모델 마련 및 인문학 지원제도를 구축한다’라는 공통된 세부 목표가 있는 만큼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와의 연계 활동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