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지원’으로 저소득 청소년 200명에게 3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전달될 예정이다.
교통카드 제작은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서 후원(50만 원 상당) 받았다. 충전된 금액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개별 충전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희망나눔위원회는 ‘겨울 김치 나눔’행사로 저소득 주민 375세대에 5㎏ 김치를 직접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몸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이 사업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교통카드와 김치를 지원해 준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와 교통카드 제작비를 후원한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따뜻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노아이티, 수성구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 기탁
㈜나노아이티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나노아이티는 독자적인 게이트웨이 기술로 스마트 문자, 하이브리드 문자 등 마트와 기업의 요구에 맞춘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으로, 2016년 대구시 ‘스타기업100’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한다”고 뜻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주변을 살피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받은 성금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생 78명에 장학금 8500여만 원 지급
(재)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2년 수성인재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이날 올해 선발된 장학생 총 78명(초등학생 21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26명, 검정고시 청소년 1명)에게 8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분야는 ▲성적우수 장학생 ▲모범 장학생 ▲희망 장학생 ▲특기 장학생이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매년 본인 또는 부모가 수성구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759명에게 총 8억 3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수여식에서는 교육재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한 후원자(㈜고려엠텍 대표이사 박정이, 수성구 중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대구시 내 은퇴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대경상록봉사단의 플루트 공연과 수성구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댄스동아리의 공연을 펼쳤다.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성인재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수성미래교육재단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수성미래교육재단으로 확대 출범했다.
2013년 10월 장학재단 설립 이후 지역주민 등 1850여 명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62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 우수인재 발굴·육성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시행으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성빛예술제, 안전이 우선”…수성구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수성구는 지난 5일(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과 6일(수성구청 대강당) 총 2회에 걸쳐 제4회 수성빛예술제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안전관리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심폐소생술(CPR)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수성빛예술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수성소방서 예방안전관리과 현직 소방장 2명과 민간 전문 업체 강사가 맡았다.
강사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행동 요령을 교육하고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직접 시연했다.
또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참여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기술과 행동 요령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는 사람이 공무원이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 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