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린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경북 북동 산지는 -15도 내외, 그 밖의 경북은 -10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0~5도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독도 3도, 울릉도 0도, 포항 -2도, 울진·영덕 -3도, 대구·구미·경주 -4도, 영천·경산·칠곡 -5도, 청도·성주 -6도, 고령·안동·상주 -7도, 의성·청송·문경·예천·영주 -8도, 김천·군위·영양 -9도, 봉화(춘양)가 -10도까지 내려가겠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포항독도 5도, 청도·고령·영덕·경주·울릉도 4도, 대구·영천·경산·칠곡·구미·성주 3도, 군위·안동·의성·청송·예천·봉화(춘양)·영양 2도, 김천·상주·문경 1도, 영주가 0도에 머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밤까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토요일인 내일(17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