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주최했다.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의 정책 제안 및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통해 복지 현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성구는 바우처카드를 활용한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 처리 납부필증 지급 정책으로 ‘최우수’를 수상했다. ‘장려상’은 지역자원 연계협력을 통한 자활사업의 다양화 사례로 선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복지사업에 맞춰 제안된 아이디어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2022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 지원으로 대구 유일 장관 표창
수성구가 대구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2022년 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복e음은 사회복지 관련 각종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관리·연계하고 처리하는 종합정보시스템이다.
핵심요원들은 자체교육 및 동료직원 멘토링을 통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회복지사업 모니터링, 시스템개발에 대한 테스트에도 참여한다.
수성구는 8년 이상 근무하고 사회복지업무에 능숙한 핵심요원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동료직원들이 교육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변경된 차세대 행복e음과 관련해 핵심 요원들의 활동으로 전 사회복지직원이 전문화 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의 복지행정서비스 만족도 증진에 기여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복지 증진에 힘써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핵심요원들이 더 잘 활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양질의 사회서비스와 복지 사각지대 놓인 구민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2022 수성구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수성구는 지난 2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2022 수성구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성구 평생교육 관계자들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마을, 학습동아리 관계자 및 평생교육 강사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1부 성과보고에서는 지오펀평생교육원, 학습동아리 함성소리 등 4개 기관 및 단체 담당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올해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평생교육트렌드연구소 정시연 대표를 초청, ‘2023년 평생학습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통합워크숍이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도 수성구 평생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곳곳의 자원들이 교육자원으로 발전돼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이 이뤄지도록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 착한나눔 가게·기념일 현판 전달식 가져
수성구는 지난 2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착한나눔 가게, 착한기념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수성구는 지난 2013년부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착한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착한나눔 가게 140호, 착한나눔 가족 178호, 착한결혼 부부 1호, 착한 기념일 6호가 등록돼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착한나눔 사업은 매월 10만 원(연 120만 원) 이상 성금이나 성품을 기부 약정한 사업장을 ‘착한나눔 가게’로, 3년 이상 매월 3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한 가족은 ‘착한나눔 가족’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가게와 가족에게는 현판을 전달해 자긍심을 높이고, 기부금은 희망수성 천사 계좌에 적립해 저소득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21년 11월부터 내 생애 특별한 날을 기억하며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는 ‘착한 결혼’, ‘착한나눔 기념일’을 통해서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 중이다.
이번 착한나눔 현판 전달식에는 ‘㈜조일시스템(인칸)’, ‘고기부심’ 대표, 김은희, 유성민, 박성은, 은순향, 남해정씨 총 7명이 참석했다.
용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세 번째 우수도서관 선정
지역학을 특성화 주제로 운영하는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이 최근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세 번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을 향유하게 함으로써 자신과 역사의 성찰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용학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 사업에 참여해 2017년 ‘대구유학, 수성구에서 씨 뿌리고 꽃 피우다’, 2021년 ‘신천을 걷다, 수성을 만나다’에 이어 올해 ‘낙중학, 대구를 흐르다: 대구 유학의 뿌리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세 번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낙중학(洛中學)’은 조선시대 낙동강 중류 일대에 형성된 대구지역 성리학을 일컫는 용어로, 낙동강 상류의 퇴계학과 하류의 남명학이 융합된 대구지역의 고유한 학풍이다.
이번 용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낙중학’의 형성 과정과 역사·인물·사건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봄으로써 지역학의 가치를 지역민들과 공유했다.
이밖에도 용학도서관은 ‘체험, 수성선비를 만나다’, ‘문화유산애(愛) 물들다’ 등 다양한 지역학 관련 강연과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학의 중요성과 향토애를 공유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