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주요 시책사업 현장 점검에 적극 나서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7일 율촌제2산단 여수 조선소 집적화 사업부지 등 주요 시책사업 현장 3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과 관련된 ▲율촌제2산단 여수 조선소 집적화 사업부지 ▲율촌제1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현장 ▲여문공원 제2호 아이나래 놀이터 3개소에서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날 사업 실무 담당자들로부터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신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민원사항을 검토하고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먼저 여문공원 제2호 아이나래 놀이터 조성 현장을 찾아 어린이 물놀이 시설 시험운전을 직접 점검하고 놀이터를 돌아보며 안전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문공원 친환경 체험형 놀이터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여문지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설물의 안전한 운영을 당부했다.
율촌제2산단 여수 조선소 집적화 사업부지 현장에서는 조선소 입지 가능여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율촌제2산단 여수 조선소 집적화 사업은 주요 시가지 해안선을 따라 산재해있는 중소형 조선소를 이전해 클린 조선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환경개선과 해양 친수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천 95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이어 방문한 율촌제1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산단에서 유입되는 대기 오염물질을 저감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내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로 7,300여억 원을 확보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각종 사업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본격적으로 실현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5일 광림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 등 주요 시책사업 현장 3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과 관련된 광림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복원사업, 거북선 보수 및 구조보강공사 현장 3개소에서 이뤄졌다.
정 시장은 특히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지난 8월 25일부터 권역별 현장 간담회도 실시해 오고 있다. 중앙동 고소천사 벽화마을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3개월간 주요 공약사항, 현안사업, 집단민원, 장기 미해결사업과 관련한 17개 현장에서 진행됐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