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 최초로 3대가 도입된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 분석시스템’은 아연, 카드뮴, 납, 크롬 등 중금속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대구환경청, 원주환경청에 배치됐다.
대구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오는 3월까지 경북 포항, 고령, 구미, 경산과 대구 달성 등 산업단지 인근의 대기오염 측정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측정 결과 고농도 이상 현상이 관측되는 경우 별도 점검단을 투입, 정밀 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중금속 첨단 측정장비 운영으로 그동안 관리가 어려웠던 겨울철 미세먼지 원인 물질도 줄이고 인체 해로운 중금속 오염을 사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