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구 동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대학생 행정인턴 기수혜자, 대학원생, 사이버대학교 등은 제외된다.
행정인턴 선발자는 오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 5일 근무(일 8시간), 시간당 9620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구청·보건소·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업무 지원 및 팀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견학 및 공공기관 현직자와의 취업 멘토링 또한 계획돼 있어 지역 청년들에게 올바른 취업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활동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 16일부터 직원들 대상 ‘마음공감 심리상담실’ 운영
동구청이 오는 16일부터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은 동구청 3층 행정지원과 옆 사무실에 마련됐으며, 동구청 직원들이 대상이다.
직원들의 인사 상담 사례를 통해 표출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마련됐다. 대민 업무 분야 직원들을 상대로는 정기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우선, 구청의 경우 교통지도, 도시정비, 건설, 농지, 복지민원 분야에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업무 전반에 상담을 진행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신청자를 중심으로 심리상담을 상시 진행하면서 신규 공무원 적응 프로그램을 비롯한 개인 및 집단 심리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직원들이 호소하는 주요한 심리정서적인 문제들을 조사하고 조직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관리해 인사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청은 상담실 운영에 앞서 지난해 12월 상담 전담 공무원을 채용했다. 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담 공무원이 상담을 진행해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상담 만족도 역시 높일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신바람 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와 만족도가 중요하다”며 “이번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보건소, 감염병 대응 위한 감염취약시설 현장교육 가져
동구보건소가 동구지역 요양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 시설 1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감염취약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의 코로나 감염률이 60%이상 발생했으며, 시설 종사자의 감염관리 인지도 및 수행도 부족에 따른 감염취약시설의 문제점이 부각된 것에 따른 조치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수·금 하루 2시간씩 진행된다.
내용은 올바른 손 위생 방법 및 절차,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교육, 시설의 위생관리 방역조치, 환경 소독제 사용법,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대책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은 진행 중이고 최근에는 중국발 코로나 감염 증가 추세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기점으로 선제적 감염병 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팔공여성산악회, 불로봉무동에 새해맞이 떡국떡 전달
팔공여성산악회는 지난 6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떡국떡 100봉지(100만 원 상당)를 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정옥 회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마음까지 얼어붙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으로 훈훈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최말숙 불로봉무동장은 “명절 때마다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