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주 19.3도, 영덕 18.2도, 포항 17.6도, 청송군 16.3도, 의성 15.6도, 울릉도 15.3도, 봉화·안동 13.3도까지 수은주가 오르며 1월 기온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진은 16.1도로 역대 세 번째, 영천은 15.3도로 역대 네 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이 15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레(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