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41명 늘어 누적 129만 7510명이라고 밝혔다.
겨울 재유행이 본격 시작된 지난해 11월과 12월 최대 3951명(12월13일)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수는 점차 하락세를 보이며 절반 이상 떨어졌다.
이번주 들어서도 10일 2398명, 11일 2377명, 12일 1893명, 13일 1724명으로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중구 49명, 동구 202명, 서구 82명, 남구 89명, 북구 267명, 수성구 284명, 달서구 320명, 달성군 191명, 타지역 57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76명(4.9%) 10대 118명(7.7%), 20대 204명(13.2%), 30대 204명(13.2%), 40대 187명(12.2%), 50대 258명(16.7%), 60대 이상 494명(32.1%)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907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1560명이 늘어 총 9554명이며,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2.6%이다.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감소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91명이 발생해 누적 135만 8770명으로 집계됐다.
한 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1일 256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2일 2006명, 13일 1834명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934명(국내발생 기준)이 발생해 지난주 같은기간 2636명 대비 26.6%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구미 332명, 포항 328명, 경산 173명, 경주 152명, 김천 116명, 안동 87명, 영천 76명, 칠곡 70명, 영주 65명, 문경 49명, 상주 47명, 청도 33명, 예천 27명, 의성 25명, 고령 22명, 청송 17명, 울진 17명, 성주 14명, 영덕 12명, 봉화 11명, 군위 10명, 영양 7명, 울릉 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6명(32.9%)이며, 18세 이하는 201(11.9%)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97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13명 감소한 1만 6114명, 재택 치료자는 1만 610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