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티켓팅’, 안 재밌던 순간이 없었죠”

“‘두발로 티켓팅’, 안 재밌던 순간이 없었죠”

기사승인 2023-01-19 12:21:13
19일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 자리한 배우 주지훈, 여진구, 최민호, 하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빙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여행 후일담을 전했다.

19일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가 참석했다.

‘두발로 티켓팅’은 네 배우가 뉴질랜드 남섬을 횡단하는 여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 중간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청춘들에게 여행 티켓을 선물하는 게 특징이다.

정규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하정우와 주지훈은 이 같은 기획의도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기획안에 서로의 이름이 적힌 것을 보고 용기를 냈다. 주지훈은 “최민호, 여진구와 작품은 해봤지만 예능은 해본 적이 없었다. 이끄는 게 부담 됐지만 하정우가 함께해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19일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 자리한 배우 주지훈, 여진구와 이세영 PD, 최민호, 하정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빙

최민호와 여진구 역시 소재에 흥미를 느꼈다. 여진구는 “우리가 고생할수록 청춘들이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면서 “든든한 두 선배와 좋은 취지를 보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하정우, 주지훈이 예능을 해보지 않아서 걱정했다”고 운을 뗀 최민호는 “막상 촬영해 보니 기우였다. 안 재밌던 순간이 없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세영 PD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네 사람을 섭외했다. 이 PD는 “하정우와 주지훈 만의 차진 표현력이 있었다”면서 “청춘 입장에서 동경할 만한 사람들과 여행을 가면 어떨까 했다. 여진구가 과거 하정우를 연기 롤 모델로 꼽은 것을 보며 이들을 섭외하기로 마음먹었다. 최민호는 청춘 특유의 에너지가 좋았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 이후 여행 갈 기회가 없는 청춘을 위해 ‘두발로 티켓팅’을 기획했다”면서 “특별한 여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두발로 티켓팅’은 오는 20일 1, 2회를 첫 공개하고 차주부터 주 1회씩 공개한다. 1회는 티빙 외에도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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