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18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식재료(콩나물 10시루, 무 44개)를 기부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탁된 식재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되어 쓰일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잊지 않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익명의 기부자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심비상벨 공중화장실 3곳에 추가 설치
군위군은 군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버튼을 직접 누르거나 “사람살려", "살려주세요" 외치면 112 종합상황실로 연결돼 경찰관과 대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군위군은 이번에 설치 예정인 3곳을 포함, 총 16곳에 안심비상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사고는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 시설물을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소보면분회, 90세 이상 장수노인 선물 전달
대한노인회 소보면 분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8일 지역 내 90세 이상 장수노인 51명에게 선물세트(김 세트)를 전달했다.
소보면 분회는 그동안 설 명절을 맞아 떡국, 젓갈, 내복 등 선물을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축원하는 안부인사를 전달해왔다.
남술채 소보면 분회장은 “소보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이 세대 간 소통과 배려로 화합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