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SBS가 웃었다… ‘불타는 트롯맨’은 주춤

설 특집, SBS가 웃었다… ‘불타는 트롯맨’은 주춤

기사승인 2023-01-25 10:06:36
SBS 설 특집 예능 ‘골림픽’ 스틸컷. SBS

SBS가 설 연휴에 웃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특선영화와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쟁 프로그램을 제치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가 24일 편성한 특선영화 ‘범죄도시2’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6%(이하 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지상파 3사가 설 연휴에 편성한 영화 중 유일하게 10%대를 넘겼다. 같은 날 방영된 MBC 설 특선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3.1%, KBS2 설 특선영화 ‘발신제한’은 3%였다. 이외에도 21일 방영한 SBS 설 특선영화 ‘범죄도시’는 4.3%, 22일 방영한 SBS ‘킹메이커’는 2.1%, KBS2 ‘뜨거운 피’는 1.1%였다. 23일 전파를 탄 설 특선영화 시청률은 SBS ‘육사오’가 8.4%, MBC ‘특송’이 2.8%, KBS2 ‘동감’이 2.7%였다.

설 특집예능 중에는 SBS ‘골림픽’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의 스핀오프 파일럿인 ‘골림픽’은 23일 방송분 6.1%, 24일 방송분이 5%를 나타냈다. 가수 송골매 공연 실황을 녹화해 방영한 KBS1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5.9%였다. 이외에도 MBC ‘미쓰와이프’가 23·24일 방영분  모두 3.3%를 기록했으며, SBS ‘떠나보면 알 거야’는 21~23일 방영분 시청률이 2.8%, 1.5%, 2.5%로 집계됐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1부 2.9%, 2부 6%를 나타냈다.

한편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률이 2주 만에 하락했다. 전날 방영한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4.1%를 기록했다. 5회(14.3%)보다 0.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본선 2차전 1대 1 라이벌전 마지막 무대와 본선 3차전 팀 미션 무대가 일부 공개됐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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