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순방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윤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UAE 순방 후 첫 국무회의에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와 노동 시스템 국제 표준을 요구한 만큼 국회의 입법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법부에서 규제를 완화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측은 투자 협력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UAE와 협력과 계약을 뒷받침하는 관계부처들의 태스크포스(TF) 구성 논의도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후 첫 국민의힘 지도부 오찬 회동인 만큼 전당대회와 관련된 발언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